2024.05.19 (일)
철원소방서(서장 이창학)는 “지난 9일 강원도소방학교에서 열린 ‘2022년 강원도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원도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강원도소방학교와 태백스피드웨이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경연분야는 구급, 화재진압, 구조, 최강소방관, 드론경연 등 총 5개 분야에 20개 기관, 327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1위를 차지한 구급분야는 심정지 환자 다중출동 상황에서 구급지도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아 시행하는 응급처치 과정 전반과, 심폐소생술은 물론 정맥로 확보, 약물 투여 등 전문소생술을 평가한다.
또 올해부터는 다수 사상대응 전술이 추가돼 현장에 먼저 도착한 구급대원의 정확한 중증외상 환자 평가와 응급처치 과정 등 현장대응역량을 평가했다.
이날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구급대원 4명으로 구성된 철원소방서 참가팀(소방교 정윤수·이정원·권정혁, 소방사 이호빈)은 1차 기본 심폐소생술(BLS)과 2차 전문소생술(ACLS)에서 완벽에 가까운 응급처치를 선보이고 수준 높은 팀워크로 각 소방서 대표 18개 참가팀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위를 차지한 철원소방서는 오는 9월 27일 열리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강원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또한 김태용 소방경 외 4명이 참여한 속도방수분야에서 도 2위의 성적을 얻는 등 활약으로 소방서는 5개 분야별 종합 성적 순위에서 강원도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이창학 서장은 “현장 활동과 대회준비를 병행하며 구슬땀을 흘려 훈련해 좋은 성적까지 거둔 대원들에게 큰 박수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