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옛)김화군 향토지 편찬위원회는 15일 김화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옛)김화군 향토지 편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철원부군수, 문화체육과장 등 철원군 관계자와 철원역사문화연구소장(김영규), 편찬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14명이 참석했다.
옛)김화군 향토지 편찬은 2020년에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사라져가는 옛)김화군의 역사와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집대성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옛)김화군 향토지는 총 3권으로 역사 및 지리, 인문학적 자료(상권)와 근현대 김화인의 삶의 구술자료 및 사진자료 수록(중권), 과거 김화인의 발자취를 알 수 있는 자료집(하권)으로 구성된다.
이날 김영규 소장은 “옛)김화군의 자료를 수집하고 검증하여 향토지에 담는 것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었지만 토박이 주민들과 집필진의 노력으로 편찬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였다.
신인철 철원부군수는 “사라져가는 김화군의 역사에 대해 객관성을 가지고 꼼꼼하게 고증하여 발간된 향토지를 교육과 홍보자료로 활용하여 철원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종보고회 시 편찬위원의 추가 의견을 반영해 최종 교정을 거쳐 6월 말에 향토지를 발간,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