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평일에만 운영되던 철원군병영체험수련원을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철원군은 마을버스 노선이 없어 접근하기 어려웠던 관내 청소년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됐던 철원군병영체험수련원 활성화에 나섰다.
특히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지와 연계해 병영체험수련원에서의 활동 범위를 철원 전 지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지역 관광콘텐츠와 결합한 병영체험수련원의 특별 프로그램 이용과 주말 수련원 단체 시설대관(세미나, 워크샵, 각종 회의) 등도 가능해졌다(25인 이상 단체 대상).
또한 청소년 포털사이트 <꿈길>을 통해 철원군병영체험수련원을 홍보하고, 철원교육지원청, 학교와 업무협약도 맺을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수련원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중”이며, “청소년육성 전문기관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찾아오는 열린 수련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철원군 병영체험수련원은 지난 2012년 5월 개원해 2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청소년수련시설로 연 2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2014년∼2020년까지 2년마다 실시하는 청소년수련시설 4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