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철원 평생학습축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됐지만,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등으로 4년여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평생학습도시 선정 8년 차를 맞는 철원군은 이번 축제를 ‘모두를 위한 평생교육, 모두가 함께하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평생학습기관과 평생학습 동아리 등 40여 개 팀이 참가하여. 짚풀공예, 다문화체험, 드론, 바리스타, 원예힐링, 아트페이팅, 칠보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용화천 수변 무대에서는 우수동아리 13개 팀이 출연하는 무대 공연도 마련되었고, 특별행사로 올해 문해교육 학습자 어르신 100여 명이 참가하는 ‘도전! 문해골든벨’도 열렸다.
특히 한국 드라마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오징어게임’ 속에 등장한 <달고나 뽑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징검다리 건너기> 등 이벤트 게임도 진행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100세 시대를 대비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배우고 나누며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문화를 촉진하는 축제”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모두를 위한 평생교육, 모두가 함께하는 평생학습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