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철원문화재단에서는 오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황순원의 소설 ‘송아지’를 인형극으로 각색한 [내친구 송아지]를 화강문화센터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1월 30일(수) 관내의 많은 어린이들의 관람을 위해 1일 2회로 진행되며, 1회차 공연은 10:30분으로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의 단체관람으로 진행 될 예정이고, 2회차 공연은 19:30분 화강문화센터 홈페이지 예매를 통해 진행된다.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예매가 필수이며 11월 22일(화) 09:00분~, 화강문화센터 홈페이지에 1인당 4매까지 선착순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인형극 ‘내친구 송아지’는 터키 이즈미르국제인형극축제, 키우미우인형극축제 등 해외 인형극 축제에 공식 초청작으로 초청된 스토리가 탄탄한 작품으로 ‘2018년 제26회 서울어린이 연극상 올해의 우수작 2관왕을 수상한 예술성이 증명된 인형극이다.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돌이네 가족. 돌이네 아버지가 사 온 볼품없는 송아지를 정성으로 돌보며, 돌이와 송아지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된다. 6·25전쟁으로 돌이네 가족이 피난길에 오르며 생기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전해 줄 내친구 송아지.
철원문화재단 관계자는‘돌이와 송아지가 진정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감수성과 공감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철원문화재단은 2022년 4월 ‘빈센트 반 고흐의 음악적 영감’ 5월 앤서니브라운 원작의 어린이뮤지컬 ‘기분을 말해봐’ 6월 코리안집시 사운드 ‘소리께떼’9월 연극‘뷰티풀라이프’ 10월 ‘김창완밴드’ 11월 인형극 ‘내친구 송아지’등 다양한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철원군민에게 제공하였다.
또한 2023년 문화가 있는 날은 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철원군민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