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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민 건강 ‘적신호’ 흡연율‧음주율 전국 상위권

기사입력 2023.05.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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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군민 흡연율과 음주율이 전국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철원군은 만 19세 이상 878명(440가구)을 대상으로 실시한‘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지표는 남자 현재흡연율과 고위험음주율이다. 남자 현재흡연율은 41.5%이며 전년도 보다 4.8p% 상승하였고, 연간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은 18.4%로 전년도 보다 4.8p% 상승하여 남자 현재흡연율, 고위험음주율 모두 전국 및 강원도 대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걷기 실천율은 55.4%로 전년도 보다 7.4p% 상승했고, 강원도 보다 19.1p% 높았다. 신체활동 실천율은 31.3%로 전년도 보다 6.8p% 상승, 강원도 보다 10.6p% 높아 전국 및 강원도 대비 모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건강지표 중 금연시도율, 예방접종률, 스트레스인지율 등은 강원 및 전국 대비 좋은 편이나 고혈압치료율, 당뇨병치료율, 저작불편호소율 등은 강원 및 전국 보다 나쁜 편으로 조사됐다.

     

    철원군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하여 코로나19 유행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흡연, 음주 등 주요 건강지표에 영향을 주었으며, 또한 생활 속 건강실천 등을 이유로 일상 속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형 걷기 길로 걷기 실천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정책과 백승민 과장은“악화된 건강지표 개선을 위하여 주민의 건강행태 및 습관을 파악하여 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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