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철원군은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건강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을 찾아가 건강 상태를 상담하고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대상자별‘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운영 중이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방문건강 전담인력이 병원에 내원하기 어려운 건강취약계층 등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대상자 발굴 및 등록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질병 예방교육 및 건강행태 개선 ▲보건소 내·외 자원 연계 등을 통해 폭넓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920여 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규 대상자도 발굴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우선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북한이탈주민 ▲관리되지 않는 만성질환자 ▲장애인 ▲재가 암 환자 등이며, 노인 장기 요양 등급 판정자(1~5등급)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공 서비스는 혈압, 혈당 체크 등 기초 건강관리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 낙상 예방,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 방법 지도 등 대상자의 건강증진에 도움 드리는 것이며, 급격한 기후변화 시 계절성 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온열·한랭용품 건강 꾸러미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철원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033-450-5419/4472)
이춘재 보건소장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건강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