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철원군은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무료발급체험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란 본인이 서명하고 용도를 적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주는 제도로 기존의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 서류다. 인감증명서와 달리 사전에 등록할 필요가 없어 전국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며, 본인발급만 가능하기 때문에 인감증명의 위·변조, 대리발급 등의 법적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주민편의와 행정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5월부터 9월까지 체험기간 동안 누구나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군청 민원허가실이나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단, 체험 시 발급받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공식서류가 아니므로 법적 효력이 없어 외부기관 등에 제출할 수 없음에 유의해야 한다.
체험 첫날 직접 참여한 이현종 철원군수는“인감도장을 분실하면 새로 만들어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인감증명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수요기관과 군민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