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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유도 전국체전에서 일냈다

기사입력 2010.10.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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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체육대회〕철원유도 돌풍 ~@img!!『제91회 전국체육대회』가 6일부터 12일까지 경남에서 7일간의 열전의 막을 내렸다. 이번대회에서 철원유도는 금1, 은4, 동2개를 획득하며 사실상 올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 했다. 특히 8일 열린 남자고등부에서는 한국 유도의 기대주인 김원진(신철원고)이 60kg급 이하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김원진은 올해 체코국제청소년유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10월3일 이태리 로마에서 열린 첫 번째 성인무대인 이태리월드컵대회 60kg급 이하 에서도 당당히 결승에 올라 아쉽게 2위에 머물며 2012 런던올림픽에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60kg급 이하 안희천(신철원고)과 90kg급 이하 김진언(신철원고)도 결승에 올라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승연(신철원고)은 100kg급 이하 3위에, 윤현지(철원여고)는 지난대회 준우승의 한을 풀지 못하고 일격을 당해 우승을 내년으로 미루었다. 철원군청 실업팀 대표주자 윤지섭은 81kg급 이하에서 전 경기 국가대표 출신선수들과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세계선수권대회우승자인 김재범을 만나 지도에 의한 벌칙 패를 당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윤지섭 선수는 신철원고 유도부 코치로 후진양성에 정진하며 얻은 값진 승리로 제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어 철원유도의 전망을 밝게 했다. 철원군청 유도부 오정석 감독은『1999년 철원유도가 출발하여 10년의 세월이 지난 이제야 그 빛을 발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주)그래미 남종현 회장님과 정호조 철원군수님을 비롯한 철원군민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워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더 많은 유도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여 전국뿐만 아니라 세계를 제패하는 철원유도가 되도록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호조 철원군수는 철원군 위상을 전국에 떨치고 귀환한 선수단을 집무실로 불러 환담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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