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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천연기념물 황새 둥지 만들기로 철원 텃새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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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

철원, 천연기념물 황새 둥지 만들기로 철원 텃새 염원

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 자발적 모금 ... 모두가 안전한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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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340만 원의 후원금으로 철원의 첫 번째 황새 둥지를 만들었다. 지난 20일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농경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 회원 및 지역 주민 50여 명, 철원군의회 박기준 의장이 참석했다.


황새는 천연기념물 199호로 과거 한국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새였지만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그 개체수가 3,000여 마리 남짓한 보호종으로 우리나라에서 1990년대 이후 종적을 감추었다.


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는 지난 2023년 3월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에서 황새를 처음 목격하였으며, 그해 9월까지 황새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협의체는 황새의 철원 정착을 돕기 위한 첫걸음으로 황새 둥지 만들기 사업을 기획하였으며 2023년 6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지역 주민 59명의 후원으로 340만 원을 모금하였다.


모금의 성과로 만들어진 황새 둥지는 높이 15m에 달하는 단단한 전신주 기둥 위에 나뭇가지를 넓게 펼친 것으로 황새가 자리 잡아 스스로 더 두껍고 단단한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유도한다. 황새는 주변 지점에서 가장 높은 곳에 둥지를 트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에 이번 둥지도 주변에서 가장 높은 곳에 놓일 수 있도록 지어졌다. 협의체는 이 둥지에 황새의 방문과 서식을 기원하며, 추가로 둥지를 놓을 계획이다.


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는 드론으로 두루미 먹이주기 행사와 정월대보름 새맞이 행사를 추진하는 등 두루미와 사람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 백종한 회장은 “두루미의 고장 철원에 많은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황새의 철원 서식을 염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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