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석)에서는 29일 오후 2시에 농업기술센터(내)에 신축 완공한 유용미생물 배양실에서 시제품생산․시연회 준공식을 개최한다.
축산농가의 미생물활용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철원군 대농업인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신축한 유용미생물 공급시설은 4억원의 예산(국비 2억, 군비 2억)의 들여 지난 5월에 착공, 10월에 농업기술센터 내에 165㎡ 규모로 완공 했다.
완공한 미생물배양실, 실험실, 저온저장실 등의 시설에 미생물배양기(300ℓ) 7대 등 20여종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광합성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질화세균 등 5종의 유용미생물을 생산 관내 축산농가 및 친환경 실천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유용미생물은 무항생제 및 친환경 농업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사료효율개선, 항생제대체, 환경개선 등을 목적으로 유용 미생물을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원예, 경종 등 모든 농업현장에 적용하는 추세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가축의 장내에 정착해 다른 유해성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료의 소화와 흡수를 돕고 축사의 암모니아 황화수소가스 등 악취를 감소하고, 토양물리성을 개선하여 작물의 생육을 증진시키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유용미생물 공급시설 완공과 함께 시험배양을 시작하였으며,내년 1월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해 연간 150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철원군 전체 유용미생물 소요량(750톤)의 20%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미생물제 공급은 철원군민 중 농업에 종사하는 경영체로서, 유용미생물교육 이수자 중에서 유용미생물 공급신청서를 접수받아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을 생산․공급함으로써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축사악취제거로 축사환경개선은 물론 원예, 경종농가에도 공급해 친환경농업 실천, 우리군 청정농업 이미지 제고 등 농축산물 품질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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