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근남초등학교(학교장 장승조)는 11월 27일 필리핀 초등교사와 함께 하는 다문화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교육 강사로는 필리핀 마닐라의 세라노(Serano) 초등학교 현직 교사인 고도프레도 카몬 카나투안(37, 이하 프레드) 선생님이 나섰다.
프레드 선생님은 현재 김화초에서 한국과 필리핀 간 교사교류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는 중으로, 다문화교육은 김화초에서 인근 학교와 협력을 위해 제공했다.
다문화교육은 영어시간을 이용해 필리핀의 지리와 화폐, 국기의 유래, 전통놀이 등을 경험하는 체험위주로 진행되었다.
~@img!!프레드 선생님은 필리핀 전통가옥 모형을 제작해 보여주고, 전통언어인 따갈로어로 인사말을 알려주는 등 문화이해를 위해 공을 들였다.
학생들은 필리핀 모형화폐를 이용해 열대과일인 망고, 바나나 등을 구입하는 활동, 필리핀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영어교육과 다문화교육을 동시에 경험했다.
~@img!!다문화 교육에 참여한 이혜인 어린이(4학년)는 “필리핀이 우리와 달리 두 가지 언어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특이했다”며 “사람들이 집을 직접 들고 옮기는 전통모습은 상상도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4학년 담임 최고봉 교사는 “영어와 다문화 교육 모두 도움이 되었다”며 “포용력을 가진 시민으로 성장하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