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문혜초등학교는 매년 개교기념일이 되면 학부모회가 꽃과 케잌, 떡과 과일을 준비하여 자녀들과 함께 학교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또 하나의 전통을 만들어가는 문혜초등학교(교장 최동열)는 다음달 1일 개교 93주년을 맞이하여 29일 오전 9시 민수진 학부모 회장 등 여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기념식을 가졌다. ~@img!!이 날 기념사에서 최동열 교장은 학생들에게“희망의 날을 맞아 개교기념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부터 93년 전인 1920년 4월 1일 개교한 우리학교는 개교 당시 학교 건물이나 운동장도 오늘날과 같은 훌륭한 시설이 되지 못하였지만, 날로 발전하여 현재 본교는 유치원을 포함한 83명의 어린 새싹이 생활하기엔 조금도 불편함이 없는 훌륭한 시설을 갖게 되었다. 이 좋은 시설과 훌륭한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서 더욱 공부에 힘쓰며, 몸과 마음을 닦아서 모교의 전통을 더욱 빛내 주시기를 빌며 아울러 이 나라의 훌륭한 일꾼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라며 “언제, 어디서라도 책을 가까이하는 어린이로 자라나길,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며 서로 돕는 착한 어린이가 되어 주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39회 졸업생이기도 한 민수진 학부모회장은 “건강하고 밝게 자라나길 바라며,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떡과 과일 맛있게 먹고 즐거운 하루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img!!학교 생일을 맞아 철원소년소녀합창단 단원이기도 한 6학년 김재원 어린이회장의 즉석 축하 노래, 2학년 이윤서 어린이의 노래와 춤, 6학년 권택헌 선생님의 피아노 연주로 기념식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또한 학교의 역사를 깊이 알고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하기 위해 ‘문혜초등학교’로 ‘가족과 함께하는 6행시 짓기’ 문예행사를 실시한다. ~@img!!6학년 박세은 어린이는 “엄마와 함께 학교 이름으로 6행시를 지으면서 우리학교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내가 다니는 학교가 무척 소중하고 자랑스럽다고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img!!~@i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