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철원고등학교(교장 한평식)에서는 2년전부터 농번기철이면 지역사회의 일손을 돕기 위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금학관(철원고기숙사) 주말프로그램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46농가에 약 165명의 학생들이 지난 17일과 19일 이틀간에 걸쳐 오전08시부터 16시까지 동송읍 일원의 논과 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의 참 뜻을 몸소 체험했다.
~@img!!학생들은 아침 일찍 동송읍사무소에 모여 기념촬영을 한 후 미리 기다리던 농가들로 삼삼오오 나뉘어 일터로 향했다. 때 이른 초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요령을 피우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자신들의 부족한 힘이나마 보태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하는 진실하고 기특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학생대표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3학년 유영선학생(금학관 학생대표)은 “모내기 체험활동을 통해 농민들의 땀과 노고를 알게 되었으며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대학진학 후 에도 이러한 경험을 살려 농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평식 철원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모내기 일손돕기 행사는 바쁜 농번기에 봉사활동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농촌의 소중함과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 철원뉴스 문진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