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철원]김화 남대천 옛 이름 화강(花江) 되찾았다

기사입력 2009.07.02 12:5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img!!김화 남대천의 옛 이름인 `화강(花江)'을 되찾자는 주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img!!철원군은 지난해 말 김화읍 주민 2,211명과 화강복원추진위원회(위원장:박무인)의 건의로 시작된 남대천 명칭변경 사안이 도하천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오는 3일 관보에 명칭 변경사항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img!!화강은 김화 남대천의 옛 이름이자 김화의 별호이며 이 같은 내용은 고려시대(1388년) 김화현에 지어진 객사 `화강관'을 비롯해 조선시대(1746년께) 겸재 정선의 작품 `화강백전', 조선 숙종·영조 때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지도(輿地圖)' 등에 기록돼 있다. ~@img!!김화 남대천은 한탄강 제1지류로 지난 1963년 하천으로 지정된 이후 46년여 간 `김화 남대천'이란 공식명칭으로 사용돼 왔다.~@img!!하지만 지난해 화강복원추진위가 “남대천이라 이름은 1911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서 작성한 필사본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 김화군 편의 군내면 천명(川名)에 표기되어 사용됐다”며 “일제의 의도적인 명칭 왜곡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옛 이름인 화강을 되찾자는 주민들의 여론이 일어났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