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철원군에서는 철원읍 월하리 일대에 2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해서 “재난사각지대 해소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결과 긴급하게 재해예방 조치가 필요한 소규모 급경사지, 붕괴침수 등의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있는 기존 시설물을 보수·보강하는 사업이다.
금번 시행하는 월하리 지역은 대교천으로 방류되는 기존 배수로의 시설이 노후 되었을 뿐만 아니라 통수단면이 부족해서 우기에는 배수로가 범람하여 주변의 농경지 및 가옥이 상습적으로 수몰되어 피해를 주던 지역이다.
그 동안 농작물 때문에 사업장까지의 진입이 어렵고 비닐하우스 등이 지장물이 되어 사업추진을 보류하고 있었으나, 인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11월말경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 동안 매년 집중호우 시 발생하였던 시설물 피해와 침수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해위험요인이 있는 시설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재난사각지대 해소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므로 주변에 재난의 위험이 있는 시설물에 대하여 군청 복구지원부서(☎450-5497)로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