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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개통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

기사입력 2014.11.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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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의 시작 경원선 복원 ! 그 의미와 가치 ~@img!!경원선개통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일의 시작 경원선 복원! 그 의미와 가치'란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반도의 4방향 끝 지점인 신의주, 나진, 목포, 부산으로 직결되는 고속철도망 구축과 인천국제공항의 연계 필요성을 설명한 뒤 “수서~의정부~철원~원산~나진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축과 경원선 축을 활용,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img!!이어 “수서~의정부~철원간 고속철도망 이외에도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전철 교통 확충으로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촉진해야 한다”며 “이는 향후 수서~의정부~철원~원산~나진 고속철도망의 연계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는 경원선 복원과 연계된 다양한 의견과 앞으로의 방향이 제시됐다~@img!!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은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에 있어 경원선이 위치하고 있는 철원군을 더 주목해야 한다”며 “철원군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역의 생태 평화적 가치를 더욱 조망하고 경원선이 지닌 여러 특징들을 더욱 강조한다면 철원군이 희망하고 있는 경원선 복원도 그만큼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용태 한국철도공사 남북대륙철도사업단 사업총괄처장은 “경원선 연결·복원은 TKR과 TSR을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현재 TSR은 평부선과 평남선을 거쳐야 하지만 경원선이 개통되면 이보다 거리가 약 275㎞ 단축될 것”이라며 “철도사업의 전진기지로 철원군의 활용가치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img!!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한기호 국회의원은 "경원선 복원은 박근혜 정부의 북방경제 협력의 핵심이자 남북평화 통일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라며"아울러 '제3차 국가철도망 국축계획'으로 포함되어 소외된 접경지역의 수도권 광역교통망 열결로 지역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국도 3호선의 경우 연천까지는 4차선으로 오다가 강원 경계만 오면 끊기고, 경원선의 경우 연천까지는 복선 전철로 오다가 또 강원 경계만 오면 끊기면서 과거 영남에 비해 호남이 느꼈던 차별과 소외를 요즘 철원이 느끼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한기호 국회의원,황진하·유승민·정희수·권성동·황영철·이한성·송영근·하태경·이만우 국회의원과 철원 군민,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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