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은 강원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12월 15일 '나노소재 파일롯 공장동 준공식' 과 '2014 하반기 플라즈마 산업포럼' 행사를 철원플라즈마연구원 본원에서 개최한다.
철원의 플라즈마산업은 플라즈마를 이용한 나노소재 기술분야에서 ‘열플라즈마 장비’ 국산화, ‘메탈-그래핀 원천소재’ 물질특허 보유, 나노분말 기능화/분산기술 개발 등 획기적인 기술성과를 바탕으로 여러 중견/대기업과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기업 기술이전 및 연구소 유치 등 가시적인 연구성과를 이루어 가고 있다.
본 나노소재 파일롯 공장동은 지상 2층, 연면적 1,312㎡ 규모의 플라즈마 나노분말 제조기술 상용화를 위한 목적으로 건립되었으며, 이미 아모그린텍, 창성, 자연과학산업이 공장동 입주를 확정하고 이번 준공과 함께 새로운 제품개발에 적용할 소재 양산 및 성능 검증 작업에 착수한다.
준공식 행사와 더불어, 철원플라즈마연구원과 자연과학산업 주식회사는 기능성 활성탄소 개발을 위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RF 열플라즈마 장비를 활용하여 활성탄소 및 나노입자가 결합된 탄소-나노 융합체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공장동에 입주를 하는 ㈜창성은 우리나라의 대표 소재 전문 중견기업으로, 이미 지난해에 본 연구원과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바 있고, 현재 2개의 대규모 국책과제를 통하여 본 연구원의 특화된 소재를 이용하여 제품개발을 하고 있다.
공장동에 입주하는 ㈜아모그린텍은 지난 4월에는 본 연구원과 기술협약을 맺었고 11월에는 철원의 소재기업인 ㈜나노캐스트테크를 인수하여 현재 상용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산업포럼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추진하는 나노융합2020사업단의 박종구 단장은 국내외 나노기술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사업화 전망을 제시하고 KIST 신경호 소장(기술정책연구소)은 주제발표를 통해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산연 협력 연구 방안을 모색하며 ㈜창성 정인범 부사장, ㈜아모그린텍 송용설 부사장, 자연과학산업(주) 최태원 부사장은 철원의 나노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품소재 상용화 계획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나노소재 파일롯 공장동 준공을 계기로, 철원군과 플라즈마연구원은 유치기업의 양산화 작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내년부터 기업의 공장설립이 점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기업육성ㆍ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강원도와 앞으로도 철원군 및 (재)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과 함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플라즈마 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강원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첨단기업 유치에 박차를 기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