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철원지역의 지난해 화재 건수는 증가한 반면 인명 및 재산피해는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원소방서(서장 이종진)가 2014년도 철원지역 화재통계 분석결과 총 134건이 발생하여 사상자 3명에 재산피해액은 3억 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로 ‘13년도와 비교해보면 화재는 35건이 증가했지만 대형 공장 및 축사시설 등의 화재발생률이 대폭 감소되어 인명피해가 소폭 감소하였고, 재산피해는 1/4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mg!!지역 내 화재발생 원인을 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71건(52.9%)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이 34건(25.3%), 기계적 요인 12건(8.9%)으로 그 뒤를 이었다.
화재 장소별로는 비주거지가 49건(36.5%), 임야 33건(24.6%), 소각 등 기타화재 26건(19.4%), 주거시설 20건(14.9%), 차량 4건(2.9%)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화재출동건수는 동송읍 및 철원읍 지역이 59건(44%)으로 가장 높았으며 갈말읍지역은 38건(28.3%), 김화읍 지역이 37건(27.6%) 순으로 이어졌다.
이종진 철원소방서장은 “철원은 물론 전국적으로 안전불감증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화재발생을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 라며 “보다 성숙한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