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정부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3대 추진전략, 9+1과제를 기준으로, 지난 13일부터 2015년 부처별 업무보고를 시작하였다. ‘통일시대대비’가 ‘+1’으로 공통과제로 마련된 이래, 통일은 외교안보분야의 과제만이 아니라 정부 공통의 중점 과제로 모든 부처의 정책과 역량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이현종 철원군수는 유광종 정책개발담당과 함께 지난 15일 세종시 중앙정부청사를 방문해, 한반도 중심도시 철원군의 통일준비를 위한 핵심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당위성을 피력하였다.
먼저는, DMZ세계생태평화공원의 철원군 유치를 위해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의 통일분야 사업 및 우리군 주요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환경부 자연정책과를 방문하여 DMZ세계생태평화공원이 철원군에 조성되어야 하는 생태적 가치 측면에서 설명하였다.
또한,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 철도건설과, 지역정책과 및 한국교통연구원를 차례로 방문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경원선 연장을 포함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다.
경원선은 이미 철로가 깔려 있고 토지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통일준비를 위한 정부의 방침에 부합되며, 남북 간 마지막 단절된 철도의 연결로서 통일을 위한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으로 포함돼 소외된 접경지역 수도권 광역교통망 연결로 지역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DMZ세계생태평화공원은 자연과 사람간의 평화, 사람과 사람간의 평화를 함께 어우르니 만큼, 우리 철원은 남북 간의 평화를 위한 ‘통로’가 될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준비가 되어 있다 "면서 " DMZ의 풍부한 생태를 자원으로 자연과 사람간의 평화를 이어나가고 남북한을 연결하는 평화의 통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철원은 이제 남한의 ‘종점’이 아니라 남북 간의 평화의 통로 시작점 이자 평화의 국제적 상징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