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철원군 동송초등학교에 명상숲 조성사업이 4월 중순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13일 밝혔다.
명상숲 조성사업은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교옥외 환경개선 및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명상숲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함양 및 환경 친화적인 태도 육성에 기여하며, 학교 구성원, 학부모, 관계 기관 등 다양한 구성원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상호 협의와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에 철원군은 ‘15년 사업공모에 동송초등학교가 선정되어 지난 1월 명상숲 조성을 위한 자금 및 기술자문 지원을 위해 동송초등학교와 ‘명상숲 조성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지역주민․교사․자문위원의 의견을 반영한 명상숲 조성 실시설계가 완료되어감에 따라, 4월 중순 시공자 선정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동송초등학교 명상숲 조성에 6천만원이 투입되는 본 사업은 학교 내 오래된 유휴녹지와 어린이 놀이시설을 연계하여 느티나무 외 19종 교목 84주, 관목 720주의 수목이 식재될 예정이며, 투수블럭, 안내판, 수목표찰 등 휴게 및 편의 시설 조성으로 숲속의 놀이터 및 야외학습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철원군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사업으로 학교 내 친자연적인 숲속의 놀이터 및 학습공간조성으로 해당학교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정서함양 및 쉼터제공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녹색학습공간과 지역 내 명품 숲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