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철원경찰서(서장 김성근) 동송지구대(대장 김원세)는 지난 4원 25일 새벽 01:25 즈음 조서를 받던 폭력 피의자 A모씨가 갑자기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지구대 사무실에 쓰러져 동송지구대 순찰2팀 이영기 경위와 손영재 순경 등 3명의 경찰관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극적으로 구해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4월 24일 23:35경 피의자 A모씨가 채무관계이자 친구인 피해자 B모씨의 집에 술에 취해 찾아가 돈을 갚지 않는다며 소란을 피우고 있어 위험하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출동, 현장에서 A모씨를 일단 진정시킨 후 23:55경 A모씨의 처와 함께 지구대로 돌아와 A모씨와 처의 동의하에 신문조서를 작성 중 01:25경 갑자기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지구대 사무실 바닥으로 쓰러졌다.
동송지구대는 당황하지 않고 사건현장 등에 초동조치를 통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26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찰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응급처치 인명구조 교육을 떠올리고 119신고와 함께 3분여간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잠시 후 도착한 119구급대 차량을 통해 병원으로 후송, 같은 날 아침 건강하게 퇴원함으로 귀중한 한 생명을 구했다.
동송지구대 관계자는 "강력신고사건의 발 빠른 대처로 혹시 모른 사건을 사전에 예방했을 뿐 아니라 기존의 교육 등 통하여 습득한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살려 이영기 경위와 손영재 순경 등 동송지구대 순찰2팀 모두 다른 경찰관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