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철원군 대마리입주 42주년 기념 및 주민한마당 큰잔치가 30일 오전11시 묘장초교에서 정호조 철원군수, 안승열 의장, 김동일도의원,김영칠 도의원, 박삼득 5사단장, 이근용 대마리1리 이장, 박민록 2리 이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목숨걸고 지뢰밭을 개간해 옥토로 만든 개척정신을 되새기고 자축연을 가졌다.~@img!!~@img!!철원군대마리 마을의 역사가 시작된 것은 1968년이지만 마을의 탄생 배경을 이해하려면 역사를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50년 6월25일 시작된 3년간의 피 말리는 전쟁 끝에 유엔군은 개성을 내준 대신 중부 철원과 동부 고성을 잇는 산악지대를 손에 넣게 됐다.~@img!!~@img!!미국은 비무장지대 아래 5~15㎞ 지역에 민간인들이 낮 시간 동안 들아와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귀농선" 을 설정했고. 이후 이지역의 이름은 "민간인 통제선( 민 통 선)으로 바뀌게 된다. 민통선 마을 이라는 말은 그 자체로 형모순이다. 민간인들의 출입이 통제되는 선 안에 들어선 민간인 마을이란 뜻이기 때문이다.~@img!!~@img!!수십 년 동안 마을 사람들이 같은 땅을 경작해왔다. 대마리 입주 기념은 매년 8월 30일에 대마리 묘창초등학교에서 입주 기념식이 열린다.~@img!!~@i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