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철원군은 지난 해 소방방재청(현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됐던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 기관선정은 국민안전처 방재대책과, 환경부, 국토부, 보건복지부 및 광역자치단체 방재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총 44명의 점검반이 전국 17개 시·도 및 31개 시·군·구를 중앙합동으로 점검한 결과로, 철원군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 결과 12개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철원군은 지난 해 겨울철 자연재해대책기간(14. 12. 1 ~ 15. 3. 15)동안 대설, 한파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개소의 제설전진기지(김화, 동송)를 설치·운영했다.
또한 염화칼슘 구입, 제설 장비 임차, 우선 제설 구간 설정 및 적설량과 온도에 따른 맞춤형 제설대책을 추진하여 도로 제설에 만전을 기하였다.
겨울철 한파에 따른 계량기 동파에 대처하기 위하여 긴급 복구반을 3개권역 12개 수도공무소로 편성하고, 철원소방서와 협조하여 3개 권역에 119안전센터를 비상급수대책반으로 지정·운영하는 등 한파에 대한 대응에도 철저를 기하였다.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관 표창뿐만 아니라 대통령 표창1명(안전총괄과장 김덕조)과, 장관표창 1명(복구지원담당 최원도)이 수상하게 되었다. 당초 년초에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소방방재청에서 국민안전처로 조직이 변경됨에 따라 방재의 날에 맞추어 시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