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철원 장흥초등학교(교장 장태식)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지원하는 2015 자율수질관리프로그램사업의 일환으로 10일 동송읍에 있는 금연저수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5~6학년 학생 16명이 약 2시간동안 금연저수지에서 나온 쓰레기 및 부유물을 20L짜리 쓰레기 봉투 5개에 모아 처리했다.
장흥초등학교는 평소 ‘장흥 도란도란 水공작소’ 활동을 통해 물부족 국가의 대열에 들어선 우리나라 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수질 오염 정도를 측정하는 실험을 통해 수질오염의 심각성 및 보존의 필요성을 공부하던 터라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학생들에게 수질관리의 중요성을 실제로 체험해 보는 의미를 갖게 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한 김영애(6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활동하는 수공작소 활동과 함께 우리 고장의 저수지를 둘러보며 수질오염 정도를 조사하고, 내 고장 물 살리기에 앞장설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 계속 이어질 수질관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고장의 소장한 물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철원 장흥초등학교는 올 해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사로부터 자율수질관리프로그램 대상 학교로 선정되어 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수자원에 대한 학습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