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9월 22일 오후 3시경. 한국 폴리텍Ⅲ대학 춘천캠퍼스 송낙헌 학장과 지역출신으로 현재 서울대학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는 정태수가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소재 KAPRA 물리기술연구소(소장 정기형 박사)에 방문하였다.
이 자리에서 소장 정기형 박사와 이강옥 박사는 현재 고체에너지석탄, 광물질 등 액체에너지석유 등 기체에너지 천연가스 이어 제 4의 에너지라고 불리는 이온화 상태의 기체인 플라즈마 산업이 이제는 연구와 실험단계에서 실용화와 생산화의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하였다.~@img!!KAPRA는 매년 7월 국내외 플라즈마 및 가속기 분야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연구 및 산업화 동향에 대하여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약 50여개의 특허를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첨단 기술을 이용하여 기업으로의 기술 전수를 통한 산업화 정착에 협조하고 있다. 현재는 유럽 34개국을 위시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미래의 화두인 녹색성장의 동반자로의 진출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철원플라즈마 사업은 이미 수 백 억원의 정부 및 민간자본이 투입되었고 앞으로도 철원이 최첨단 플라즈마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연구소 연구원들의 부단한 노력은 물론 철원군과 강원도 그리고 국가기관의 끊임없는 행정적 그리고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철원이 플라즈마 산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지 8년 정도 지난 현재 그 동안의 연구와 실험을 통하여 축적한 노하우를 철원지역발전의 도약대로 활용할 시점에서, 전라도 군산 등이 대규모 국책지원을 토대로 플라즈마 산업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볼 때, 먼저 이 사업을 처음 개척한 강원도와 우리 철원군의 입장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춘천 폴리텍 Ⅲ대학의 송낙헌 학장은 장차 플라즈마 관련 학과를 신설 또는 기존의 학과를 개편하려는 복안과 학생들의 실험․실습장으로의 파견을 고려중이나 학생들의 숙식시설과 부대 관련 산업체의 유치 등 환경개선이 관건임을 피력하였다.
한편 철원군 미래산업과에서는 2009년 9월 11일 서면사무소에서 2010년 ~2012년까지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 1307번지에 플라즈마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관하여 설명회를 갖고 앞으로 약 30여개의 관련 산업체를 유치하기로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