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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국회의원, 총선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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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황영철 국회의원, 총선 출마 공식 선언

위기와 시련 딛고 ‘더 큰 정치로의 도전’ 포부 밝혀

~@img!!황영철 국회의원(새누리당, 강원 홍천·횡성)은 3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와 시련을 딛고 더 큰 정치로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제20대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구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황 의원은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역구인 홍천·횡성이 분리되는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획정안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불출마할 것인지 지역의 대표로 끝까지 경선에 참여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해 왔다. 황 의원은 “2000년 홍천·횡성의 한나라당 지구당 위원장을 첫 인연으로 재선국회의원이 되어 지난 16년 동안 함께한 홍천·횡성이 분리된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찢겨져나가는 것과 같은 아픔이다”라며, “그동안 성원하고 지지해주신 많은 지역 주민여러분들께서 끝까지 경선을 치러내야 한다고 격려해 주신 덕분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 “당당하고 깨끗하게 경선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혹여 패배하더라도 경선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늘 오전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황 의원은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군민들에게 ▲ 농어촌·지방을 죽이는 잘못된 선거구 획정 바로잡겠습니다 ▲ 강원 영서 내륙권 핵심 도로·철도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 농·림·축산업인의 목소리를 앞장서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법을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하겠습니다. ▲ ‘응답하라 국회의원’의 날을 만들어 군민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겠습니다 등 ‘HI-FIVE’ 5대 비전을 제안했으며, 세부 공약은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황 의원은 “1991년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고향에 내려와 비닐하우스를 짓고 처음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며 “가진 것이 없었지만 풀뿌리민주주의를 실천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젊은 열정으로 도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재선 의원이 돼 3선에 도전하지만 마음은 기초의원에 도전하던 그때와 같다”며 “연고가 없는 지역과의 선거구 획정, 촉박한 경선일정 등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더 큰 정치로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당당하게 경선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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