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철원군(군수 이현종)은 2016년도에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인 신(新) 월정리역 일대에 ‘평화통일 염원의 숲’을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녹색자금 지원사업으로 2016년 3월 ~ 6월까지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군은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전쟁피해자와 이산가족 등에게 숲을 제공하고 안보관광객, 지역주민 및 군장병에게 산림복지서비스 및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DMZ평화문화광장과 신(新) 월정리역 일대 면적 1.9ha에 사업비 8억원(군비 3억2000만원 포함)을 2016년 6월까지 숲을 완공할 계획이며, 금년에 조성되는 숲은 교목 777주, 관목 4,700본, 초본류 10,000본 등 총 15,477본을 식재하고 1,500㎡ 규모의 한반도 모양의 습지, 데크와 전통정자, 의자 등 휴게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전쟁피해자와 이산가족, 안보관광객 등에게 숲을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군장병에게 마음의 안정과 치유를 할 수 있는 숲으로 조성하여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성 및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청 관계자는 "경원선 철도가 복원 중인 신(新) 월정리역 일대에 숲이 조성되면 전쟁피해자와 군장병, 안보관광 이용객에게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 숲 조성을 통하여 군민에게 보다 나은 녹색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자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배분받아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산림환경 기능증진과 지역의 특색 있는 녹색 숲 조성을 지원하는 자금으로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 ․ 지역사회 나눔 숲 조성 ․ 숲 체험교육시설 조성사업 등에 지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