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철원군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철원농산물 이용 가공제품개발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최근 가공품목 선정을 완료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공품목 선정을 위해 품목별농업인 협의회를 거쳐 우리군의 주작목인 쌀을 활용한 떡제조 가공실, 과수·과채류를 활용한 주스·쨈·분말 제조를 위한 건·습식 가공실과 다수의 농업인이 시제품 개발을 해 볼 수 있도록 공동가공실로 최종 결정되었다.
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되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총9억여원의 사업비를 연면적 617㎡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며, 농산물 전처리실, 건조실, 가공실, 내·외포장실, 냉장창고, 창업교육장 등이 갖춰질 계획으로 5월까지 건축 및 가공기계 설계를 완료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까지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농업인영농조합법인 조직화를 추진하고 신제품과 포장용기, 마케팅 전략 개발 등을 완료해 12월부터는 가공지원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리군 농특산물로 생산된 가공제품들은 관내 학교급식 및 군부대 납품을 우선으로 하고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판매처를 확보할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고비용, 고위험 등의 이유로 개인농가가 설치하기 어려운 가공설비를 갖춤으로써 가공기술을 배우고 창업을 유도할 수 있는 교육장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구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