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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함께 걸어요 DMZ 생태평화공원 개장식 및 걷기대회

기사입력 2016.05.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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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 자연 생태계의 보물 ~@img!!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오는 5. 21(토) 11시부터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민통선내에 위치한 “DMZ생태평화공원”에서 생창리 주민, 트레킹 마니아 등이 참석해 개장식 및 가족과 함께하는 내리사랑 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DMZ생태평화공원은 환경부, 국방부(육군 제3사단)와 철원군이 공동협약을 맺고 전쟁, 평화, 생태가 공존하는 DMZ의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곳으로 현재까지 민간인에게 한 번도 개방하지 않았던 미지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2개의 탐방코스(십자탑, 용양보)로 조성된 공원이다. 십자탑 탐방로는 육군 제3보병사단에서 북한에 사랑과 평화를 전달되기를 기원하며 성재산 위에 설치한 십자탑을 전망시설로 활용하여 북한의 오성산과 남북한의 철책과 진지 및 DMZ 내부의 자연경관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으로 한국전쟁 이후 자연적인 생태복원이 DMZ내부와 유사하고 지뢰숲길을 따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코스는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지뢰를 직접 볼 수 있는 숲속쉼터, 토종 야생식물인 얼레지, 금강초롱 등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얼레지쉼터, 군초소, 군용텐트 등이 설치된 DMZ쉼터, 지뢰숲길과 성재산 580m 높이에 설치된 십자탑 전망대 등이 있어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 남북 평화와 통일을 향한 발걸음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제2코스인 용양보코스는 6. 25 전쟁 때 피의 능선 전투 등 치열한 격전지의 한가운데 위치한 곳으로 현재에는 암정교와 금강산 전철의 도로원표에서 전쟁의 흔적을 느낄 수 있으며, 용양보는 DMZ 통제구역내 남방한계선에 위치하여 국내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호수형 습지의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코스 암정교는 1930년대 6. 25동란 전까지 김화, 평강, 금성을 잇는 중요한 교통로 쓰였고, 화강 상류에 설치된 습지 형태의 저수지인 용양보, 철새들의 놀이터인 출렁다리, 충열사, 지뢰밭 탐방로, 방문자센터로 구성되어 2시간이 소요된다. 철원군은 DMZ생태 보고인 생태평화공원이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며 DMZ 민간인통제선 내에 위치하여 사전 예약 신청자에 한해 출입이 가능하며 예약신청은 생창리 방문자센터(033-458-3633)에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 http://www.cwg.go.kr/site/dmz_tracking/main.do 이날 철원군은 DMZ 생태평화공원 개장식 행사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내리사랑”이란 주제로 가족 100여명을 초청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생업에 종사하느라 바쁘게 달려온 부모세대간에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길을 걸으며 자녀와 부모의 사랑을 확인하고 가족 간의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 행사이다. DMZ 생태평화공원 십자탑코스에서 열리는 “가족과 함께하는 내리사랑 길” 행사는 모두 6개 구간으로 나누어 1구간 만남 & 출발 : 반가워! - 서로 손 잡고 오붓하게 걷는 길, 2구간 사랑을 위하여 : 사랑해! - 도전! 둘이서 한마음 길, 3구간 밀어주고 끌어주고 : 고마워! - ‘감사의 어부바 길, 4구간 고백의 시간 : 미안해 - 체인징 파트너의 길, 5구간 용서와 화해 : 괜찮아! - 토닥토닥 길, 6구간 행복은 가까이에 : 행복하자! - 행복이 가득한 길이란 구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 파워블러그 및 동호회 40여명이 참가해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뿐 아니라 철원의 곳곳을 둘러보고 알리는 기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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