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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6월 인삼 생리장해 대비하세요!

기사입력 2016.06.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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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정지관리에 신경쓰고 토양 내 염류농도 낮춰야! ~@img!!철원군 농업기술센터는 6월이 되면 인삼 잎 전체 또는 부분이 누렇게 변하는 생리장해가 많이 나타나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삼 생리장해는 무기성분이 많거나 부족할 때 또는 온도, 습도 등 외부환경 변화에 의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려 농가수입이 줄어드는 요인이 된다.~@img!!인삼 지상부에 많이 보이는 황증은 인삼 잎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누렇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세분화하면 잎맥 사이에 황색(황갈색) 반점이 발생하는 황색(황갈색) 반점형, 잎전체가 얇으면서 연한 황녹색이 나타나는 황화형, 그리고 잎이 오글오글해지는 엽연형으로 구분한다. 뿌리껍질이 적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인 적변은 시기와 관계없이 토양이 과습하고 가축분뇨가 많이 사용됐을 때 주로 발생한다. 이러한 인삼 생리장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삼재배 예정지관리를 통해 토양화학성과 물리성을 개선해야 한다. 밑거름으로 덜 썩은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지 말고 생풀 대신 가축분뇨(계분, 우분 등)을 사용할 경우 과다사용은 피한다.~@img!!축분뇨를 사용했을 경우엔 여러 번 깊이갈이해 작물의 뿌리가 분포되는 표층의 흙과 잘 섞어 충분히 부숙되도록 한다. 물빠짐이 나쁘고 염류농도가 높을 때 적변 발생률이 높으므로 배수로를 설치하고, 누수방지를 위해 해가림 시설관리를 철저히 해 토양의 습도가 높아지는 것을 예방한다.~@img!!황화형, 황색반점형 등의 생리장해가 발생했을 경우 농가에서는 토양수분함량을 18~22%로 유지하며 (일반적으로 흙을 손으로 쥐었을 때 실금이 가는 정도의 수분함량) 물주기를 통해 염류농도를 줄인다. 엽연형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석회류제(10a당 생석회 50kg, 산화고토 18kg, 구연산철 20kg)을 처리하면 효과적이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과장 김종석)은 “지상부 생리장해는 특히 육안으로 판단하기 어렵고 한가지증상으로 나오기보다는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니, 토양검정 후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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