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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종 헌법재판관, 명품 백골전우가 되어 육군 3사단 방문

기사입력 2016.07.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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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년 전 군법무관으로 근무했던 백골부대를 방문해 후배전우 격려하며 끈끈한 전우애 발휘 ~@img!!김창종 헌법재판관이 지난 19일 육군 3사단을 방문해 영관장교를 대상으로 “올바른 인성함양과 군법질서 확립”에 관한 특강을 실시하고, 백골OP를 방문해 GOP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후배전우들을 격려했다. 김창종 헌법재판관은 1980년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82년부터 3사단 군법무관으로 복무했으며, 1985년 전역한 이후에는 대구지방법원 판사, 대구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대구지방법원장 등 법조계 주요직책을 역임했다. 지난 2012년부터는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근무하며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기본으로 헌법을 수호하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img!!이날 부대를 방문한 김창종 헌법재판관은 사단 사령부에서 부대소개영화를 시청하고 영관장교를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최전방 경계초소인 백골OP를 방문해 연대장(대령 조용근)으로부터 경계작전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다. 사단은 32년만에 명품 백골전우가 되어 부대를 방문한 김창종 헌법재판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창종 헌법재판관은 백골OP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30여년 동안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사단인 백골부대에서 근무했다는 자부심으로 살아왔다”며, “어려운 안보상황 속에서 투철한 백골정신으로 완벽한 경계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후배전우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사단 법무참모(소령 선동원)는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법이 시행되면서 최근 장병들의 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번 헌법재판관 방문은 자랑스러운 백골 선배전우의 모습에 자부심을 느끼는 동시에 장병들의 준법정신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 3사단은 장병들의 준법정신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군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법무참모가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에 대해 각 부대와 GP․GOP소초 장병 등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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