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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여름철 악취예방을 위한 환경오염배출시설 특별 점검 결과

기사입력 2016.08.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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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철원군은 여름철 악취발생 예방활동으로 가축분뇨 배출시설외 악취발생 가능성이 높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중심으로 지난 05월부터 07월까지 3개월간의 특별 점검 실시결과를 발표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82개소를 지도․점검하여 이중 위반행위 업소 28개소(가축분뇨 18, 개인하수 6, 대기배출 4)를 적발하여 관련법에 의거 의법 조치 하였다 그 위반행위 유형을 보면 가축분뇨 중간배출 및 공공수역 위반 7건, 방류수 수질기준 위반 5건, 운영․관리기준 위반 등 14건으로 나타났으며, 처분의 유형은 형사처분 7건, 행정처분 16건, 과태료 부과 22건(18,600천원)으로 나타났다. 지도․점검 결과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읍에 소재한 가축사육(돼지) 농장에서는 저장조 내 분뇨를 인근 하천으로 무단 배출하다 적발되었으며, 특히 ○○면 소재 농장에서는 비밀 배출구를 이용하여 주변 하천으로 가축분뇨를 배출하여 공공수역을 오염시켜 형사처분 및 행정처분을 받았다. 또한, 악취저감 사례를 살펴보면, ○○읍 닭사육 농장인 ○○농장과 △△농장의 경우 산란계 사육시설로 2개소 농장 모두 음식물류 단미 습식사료를 반입하여 산란계를 사육함에 따른 악취로 인근 주민들의 악취 민원이 증가하여 농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처분을 실시한 결과, 음식물류 단미 습식사료 반입 중지는 물론, 양계장 2개소가 닭의 사육을 중지하여 주민생활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이에, 위 농장 소재지에 거주하는 주민 김○○(72)씨는 “최근 들어 음식물을 먹이는 양계장이 없어져서 마을에 냄새가 많이 줄어 살만하다”고 말했다. 철원군 환경산림과장(과장 권용석)는 “앞으로도 계절별 취약한 시간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민생활 환경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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