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봉 오승훈 대표 등 15개 기업․단체에서 북카페 기증 잇따라... 9월 6일 20~25호점 개관~@img!!철원 육군 3사단이 전군 최초로 모든 GP 소초에 북카페를 설치했다. 9월 6일 GP소초에서 ‘사랑의 북카페’ 20호점부터 25호점까지 개관식을 가진 3사단은 지난 4월 전 GOP 소초에 북카페를 설치한데 이어 이번에 GP까지 설치를 완료해 최전방에서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img!!육군 3사단은 2015년 4월 GOP 소초에 ‘사랑의 북카페’ 1호점을 설치한데 이어 1년 5개월만에 전군 최초로 전 GP와 GOP 소초에 북카페를 설치한 것이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GP․GOP 소초 등 25개소에 북카페를 설치할 수 있었던 것은 ㈜세봉의 오승훈 대표를 비롯해서 각종 기업대표와 단체에서 ‘필사즉생 골육지정’의 백골정신으로 국토의 최전방에서 국가방위의 사명을 완수하고 있는 백골장병들을 위해 ‘사랑의 북카페’ 기증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육군 3사단에는 15개 기업과 단체에서 총 25개의 북카페를 기증했다. 특히, 이번 GP 북카페 설치는 DMZ 안에 위치하고 있는 특성상 완성된 컨테이너형 북카페를 옮겨서 설치하는 것이 제한되어 각종 자재와 비품들을 직접 운반하여 현장에서 조립해 설치했다. 사단은 GP 소초에 북카페를 설치하면서 협소한 공간에서 최대한 많은 장병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독서나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img!!지난 6일 GP소초에서 열린 ‘사랑의 북카페’ 20호점 개관식에는 안보상황을 고려해 주요 지휘관과 기증업체 대표 등 최소인원만 참석해 북카페 개관을 축하했으며, 사단에서는 장병들의 문화증진을 위해 북카페를 기증한 ㈜YTS 등 기증업체에 기념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에 GP 소초에 북카페를 기증한 ㈜YTS 남성국 대표는 “최전방에서 어렵게 근무하고 있는 장병들이 근무를 마치고 북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길 바란다”며, “지금 우리가 편안하게 생활하고, 기업을 운영하며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장병들이 최전방에서 완벽하게 국토를 수호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img!!‘사랑의 북카페’ 20호점이 위치한 GP 소초에서 근무하는 박원진 일병(22세)은 “비좁은 콘크리트 건물 안에 이렇게 예쁘고 편안한 공간이 생길 줄은 몰랐다”며, “근무를 마치고 전우들과 북카페에서 책을 읽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 3사단은 책 읽는 병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GP․GOP 소초에 이어 앞으로 격오지 부대 등에도 ‘사랑의 북카페’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