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안전한 농산물을 위한 농약잔류 등의 검증 절차도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다. 국내 농산물에 미등록 농약이나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을 사용하는 농업인이 종종 있어 농약 오남용을 야기하며, 수입 농산물 또한 그 기준이 없어 안전성 미확보가 문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지난 12월 31일부터‘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를 도입하여 시행중이다. 이 제도는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것으로 사용 등록된 농약은 기존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을 따르고, 미등록된 농약은 일률적으로 0.01ppm의 기준을 적용한다. 현재 견과종실류 및 열대과일류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 중이며 2018년 12월 3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과장 김미경)은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강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농업인들에게 PLS제도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특히 엽(경)채류, 산채 등 소면적 재배작물들의 잔류허용기준 이해 부족에서 오는 피해를 줄여, 철원산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