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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7.03.02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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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철원군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하여 관내 주요도로변 67ha 소나무 숲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확대 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잣나무·해송·섬잣나무 4개 수종에 피해를 주면서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심각한 병으로, 한 번 병에 걸린 나무는 100% 고사되어 소나무의 에이즈라고 불리는 무서운 병이다. 철원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미발생지역이나, 전국 103개 시․군․구에서 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며, 철원군에 연접한 경기도 포천시․연천군까지 재선충병 피해가 확대되어, 연접 지역으로부터 감염목 및 병을 옮기는 북방수염하늘소가 유입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병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관내 주요목재취급업체(조경회사, 제재소)에 대하여 소나무류 취급상황을 상시 점검 중이며, 소나무류 이동제한을 위한 단속활동을 수시로 추진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의심목 발견 시 신속한 시료채취 등 초기대응을 위하여, 산림병해충 방제에 능숙한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1개단, 4명)’을 선발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헬기를 이용한 항공예찰 및 지상예찰을 통하여 재선충병 의심목 168본의 시료를 채취하여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등 재선충병예방을 위하여 전력을 다하고 있다. 철원군 환경산림과장(과장 문대명)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철원의 아름다운 숲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주민들께서는 자발적으로 소나무·잣나무의 화목(火木) 이용 등 무단 이동을 금지하고, 고사목 발견 시 신속하게 철원군 환견산림과(☏450-4812)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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