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철원군은 경기도에서 발생한 젖소 구제역 바이러스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천에서 7일 젖소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포천 인접지역인 철원지역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 및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8년만에 구제역이 발생한 젖소 등에 대해 살처분이 진행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발생한 발생농장과 반경 500m 내 우제류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img!!살처분 매몰된 가축은 발생농장 포함해 총 309두로, 소의 경우 2농가 264두와 염소 1농가 45두다. 당초 500m 이내에 포함되었던 돼지 1.500두는 디지털가축방역통합시 스템으로 정밀계측한 결과 발생농가로부터 약 600m 정도 떨어져 있고, 발생농가와는 높은 산으로 격리된 점을 감안하여 최종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 검사결과 구제역바이러스 A형으로 최종 밝혀졌다.~@img!!철원군은 포천에서 살처분된 젖소와 역학적 관련이 있는 철원지역 6개 농가 649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철원군은 이들 축산농가의 가축 이동을 금지하고, 외부차량 진입통제 명령을 시달했다.~@img!!또 철원군은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7일 특별상황본부를 설치한데 이어 8일 국도 43, 47호선, 지방도 105호선에 방역초소 4곳 "상노리, 자등리, 강포리, 대마리" 을 방역초소를 설치했다.~@img!!철원군 관계자는 구제역 바이러스 차단 ,방역이 강화되도 있지만,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에서 감염이 의심되는 가축이 발견되는 즉시 가까운 행정기관 등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