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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혼의 화신, 18결사대의 충혼 잊지 않겠습니다.

기사입력 2017.05.27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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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3사단 진백골연대, 박석순 소위와 18결사대를 기리는 충혼비 제막식 진행 ~@img!!육군 3사단 진백골연대에서 오는 5월 31일, 6·25전쟁 당시 변암동 지구 전투에서 큰 전공을 세운 ‘박석순 소위와 18결사대’를 기리는 충혼비 제막식을 진행했다. 박석순 소위와 18결사대는 6·25전쟁 당시 고지전이 한창이던 1953년 3월 27일, 적진 깊숙이 침투하여 소대 규모 이상의 적과 싸워 단 한 명의 희생자도 없이 6명 사살, 포로 3명을 획득하는 전공을 세워 우리 군과 국민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img!!이 전공으로 18결사대 전원이 충무무공훈장을 수여받았으며, 작전이 종료된 후 6월 4일 이승만 대통령이 직접 18결사대 전원을 경무대(지금의 청와대)로 초청하여 격려하기도 했다. 6·25전쟁 당시 고착된 전선에서 적극적인 공세행동으로 국군의 사기 향상에 크게 기여한 18결사대는 이후 백골혼의 화신으로 일컬어지며 백골장병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18결사대의 전공을 기리는 조형물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고, 이를 안타깝게 여겼던 ㈜산케이홀딩스 허정현 회장이 1,800만원 상당의 충혼비를 제작하여 진백골연대에 기증하면서 이번 제막식을 계획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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