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어쩌다가
갈리 운 것도 서럽거늘
6.25 쌈박질에
이국만리 아웅 산 추태까지
그것도 무자라
65년이 지난 오늘도 티격태격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기에
이토록 시련의 연속이련가
철마는 녹슬어 부스러지고
천만 이산가족 숨결 멎어 가는데
헐벗어 얼어 죽어 간단다
못먹어 굶어 죽어 간단다
철길은 끊겼어도
내 핏줄인 것을
왜 놈에게 빼앗겼던 나라도
36년 만에 되찾았거늘
비노니
한라에서 백두까지 하나 되게 하소서
외치노니
비춰라 통일의 햇살이요
피어라 통일의 꽃이여
경인년 아침
한길 김 철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