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커피처럼 쌀도 혼합쌀, 혼합 잡곡으로 맛을 다양화한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7월 25일 센터 강당에서 블렌딩 쌀 제품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블렌딩 쌀 생산유통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오대쌀과 고향찹쌀, 홍미와의 적정 혼합비율 개발 등 4과제에 대해 연구용역계약을 맺고 지난 5월 착수했다. 블렌딩 쌀이란 기호에 맞게 여러종류의 쌀 또는 곡물을 조합하여 섞은 쌀을 말한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 김성수 박사는 밥맛 평가 전문패널의 다양한 블렌딩 쌀에 대한 선호도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외관, 향, 색, 조직감, 밥맛이 가장 좋은 블렌딩 쌀의 혼합비율을 제시했다. 이어서 전문패널로부터 반응이 좋은 블렌딩 쌀을 직접 취반하여 밥맛을 평가해보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김미경 농업기술과장은“소비시장의 새로운 요구에 맞는 영양과 밥맛을 높인 블렌딩 쌀 개발을 통해 철원오대쌀의 판매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철원 쌀 브랜드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블렌딩 쌀 생산유통단지(대표 김정배)에서는“현재 쌀 가공 및 블렌딩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500g 4개들이 선물용 쌀 상품을 제작하여 이번 다슬기 축제에 시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상품판매를 위해 현재 다각도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총각네 야채가게, 기념일 기획상품 등 블렌딩 쌀 납품계약을 여러 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