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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갈말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모집

기사입력 2017.08.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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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대표작가 상허 이태준의 삶과 문학 재조명 ~@img!!철원군 갈말도서관은 오는 9월 5일까지 '길 위의 인문학 – 우리 동네 사라진 마을을 찾아 떠나는 인문학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를 담은 주제의 강연과 현장 탐방을 연계한 사업으로, 인문학과 지역의 역사, 책과 현장,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인문정신 문화를 진흥하고 삶의 행복 추구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2차 프로그램은 철원지역 대표 문인이자 상허 이태준 사료관장인 정춘근 시인을 초빙해 ‘우리 동네 대표작가 상허 이태준의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9월 6일에는‘우리 동네를 중심으로 한 상허 이태준 선생의 삶과 가족 이야기’, 9월 13일에는‘상허 이태준 선생의 작품집 및 연구서적 열람’, 9월 20일에는 ‘상허 이태준 선생의 대표 단편 문학 감상 및 토론’의 내용으로 갈말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오후 7시부터 강연을 진행한다. 9월 23일에는 상허 이태준 선생의 생가인 성북동 수연산방과 그 일대를 탐방할 예정이다. 9월 26일에는 독서토론과 함께 ‘상허 이태준 선생의 식민지 말기의 활동 및 월북과 북한에서의 문학 활동’이라는 주제로 후속모임을 진행한다. 길 위의 인문학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 참여 가능하다. 2차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9월 5일까지 철원군도서관 홈페이지(http://cwglib.cwg.go.kr) 및 전화(450-5227)를 통하여 선착순 모집한다. 유홍 도서관장(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인 도서관이 주체가 되어 철원지역 대표 작가인 상허 이태준 선생의 삶과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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