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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 13일부터 철원에서 만나요!

기사입력 2017.11.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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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보는 것을 넘어 배우고 즐기는 ‘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오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5일간 살아 숨 쉬는 생태계를 품은 강원도 철원에서 개최된다. ‘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_철원’은 5개 섹션, 17편의 영화를 2개관에서 총 31회 상영하며, 어린이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번 ‘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_철원’은 철원 작은영화관 뚜루의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기획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먼저 달콤하고 씁쓸한 사랑이야기와 두근대는 설렘을 담은 영화를 만나보는 ‘두근두근, 핑크빛 로맨스’ 섹션에서는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만난 두 사람의 무대 <라라랜드>(판시네마 제공)과 <흔들리는 물결>이, 땀과 꿈이 함께하는 감동을 만나보는 ‘하나 된 열정, 꿈을 향해’ 섹션에서는 <두레소리>와 <미라클 벨리에>가 관객들을 찾는다. 또한, ‘아프니까, 가족이다’ 섹션에서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부터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사투 <부산행>(NEW 제공)을 비롯해 <터널>, <형> 등 가족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은 4편의 영화가, ‘장벽을 허물다’ 섹션에서는 세상의 편견을 깨고 진정한 친구가 된 곰과 쥐의 우정을 다룬 감성 애니메이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배리어프리 버전)을 비롯해 <소중한 날의 꿈>,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 등 4편의 영화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 없이 모두가 관람가능한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된다. 마지막으로, 영화제 화제작 등 기획전 사업단이 추천하는 작품들을 만나보는 ‘프로그래머 추천작’ 섹션에서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 대한민국 최초 걸그룹을 결성한 김시스터즈의 음악과 삶 <다방의 푸른 꿈>을 비롯해, 고 노무현 대통령을 소재로 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무현, 두 도시 이야기: 파이널 컷>, <럭키> 등 5편의 영화가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13일(월) 오전 10시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배리어프리 버전) 관람 후에는 캐릭터 가면을 꾸미는 활동을 통해 나의 정서를 살펴보는 ‘영화 쓱싹 가면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작은영화관에 전화 문의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만 참여가 가능하니 유의할 것.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지역의 다양한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작은영화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영화 축제로, 다채로운 상영 프로그램과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사 친구와 철원 작은영화관 뚜루가 주관하는 ‘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_철원’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상영작 관람권은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관람 전 잔여석 확인은 필수. 참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철원 작은영화관 뚜루(033-458-7053 / http://cwg.scinema.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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