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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사과 판매전략 수립을 위한 철원사과 품평회 개최

기사입력 2017.12.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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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센터 강당에서 철원사과 판매전략 수립을 위한 철원사과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품평회는 철원사과의 유통방식 전환에 대한 조언과 철원사과를 유통실무자에게 선보임으로써 전국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과재배 농업인 43명이 자리한 이번 품평회는 총2부로 진행되었고 1부에서는 재배 농업인의 이름을 가린 채 철원사과 10점을 전시하고 농산물유통경매사가 직접 각각의 사과에 대해 시장등급을 매기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마련하였으며 2부에서는 사과 주산지의 유통실무자가 철원사과의 시장가치 증대방안을 조언해주는 시간이었다.~@img!!1부에서 철원사과 블라인드 테스트에 나선 농산물 유통 경매사는 1번부터 10번까지 번호로 구분된 철원사과를 유심히 관찰한 뒤 “전국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우선적으로 한줄 평을 하였고 “시장에서는 착색도 80%이상이면 특·상등급으로 취급을 하는데 금년에는 과실 착색기에 강우가 잦아 일조량 부족과 병해로 인해 특·상등급 비율이 평년에 비해 유난히 적어진 상태”라면서 올해 사과 유통시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유통시장 상황을 볼 때 올해 철원군에서 생산한 사과는 특·상등급을 받을 수 있을만큼 가치 높은 사과”라며 “전국시장에 내놓았어도 분명 품질면에서 뒤쳐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종합평가를 내놨다.~@img!!2부에서 철원사과의 시장가치 증대방안에 대하여 조언에 나선 사과 주산지 유통 실무자는 “철원사과의 브랜드가치 창출을 위해선 정확한 등급선별을 해내는 것이 우선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선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전하며 “이를 위해서는 최소 80~120ha가 필요하고 이들 농업인 모두가 합심하여 최고품질을 최대한 많이 생산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였다. 현재의 상황에서 해야 할 과제로 “어떤 방식으로든 시장교섭력을 점차 키워 나가야한다”며 “단일브랜드로 물량을 모으고 1일만에 유통시장에 모든 물량을 내놓는 방식으로 시장을 흔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하였다.~@img!!품평회의 마무리 발언에 나선 김미경 농업기술과장은 “이 자리를 통하여 철원사과의 가능성을 우리 모두가 확인할 수 있어서 굉장히 뜻깊었다”며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철원사과의 고품질화·규모화·브랜드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사과재배 농업인들을 돕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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