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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송읍, 도농교류로 지역상생 꿈꾼다

기사입력 2018.06.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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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송읍-금천구 독산3동 자매결연 … 상호협력 교류 상생방안 도모 ~@img!!철원군 동송읍이 도․농 교류로 지역상생을 꿈꾼다. 동송읍(읍장 신우철)은 최근 동송읍사무소에서 서울 금천구 독산3동(동장 이태홍)과 ‘도・농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송읍 신우철 읍장 및 천경산 동송읍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 임원진들과 독산3동 동장 및 주민자치회장 등 각 직능단체별 임원진 등 40여명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1~2부로 나뉘어 진행된 협약식에서 서로의 발전을 위한 제반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철원오대쌀을 비롯한 지역 특산물 판매를 위한 농특산물 중개, 직거래 장터 운영 등 현안과 함께 대도시 주민들의 ‘외갓집’ 방학특강 및 DMZ안보투어, 철원레포츠 등 체험 교류 활성화 등 친교 강화를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img!!독산3동 관계자들은 2부 행사에서 동송농협 미곡처리장의 오대쌀 공정 과정을 참관하며 현장에서 쌀을 주문하는 등 오대쌀에 대한 관심이 높아 눈길을 끌었다. 양 단체들은 자매결연 이후 서로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방안을 도모하며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 연초부터 자매결연의 필요성을 상호공유하며, 그간의 접경지역에서 평화지역으로 평화무드가 조성되는 시점에서 도・농간의 상생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자매결연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힌 진용화 동송농협 조합장은 “청정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철원 오대쌀의 소비가 감소하여 판로에 애로점이 크다”며 “새로운 판로 개척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시작되는 도・농간의 자매결연은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순식 독산3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향후 각 단체별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하고 “각 직능단체별로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고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의미 있는 철원군에서 각종 모임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철원 안보관광 투어에서 굴곡진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공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음을 밝힌 참석자들은 “단체별, 가족별로 미래의 통일을 여는 평화의 중심 공간으로 우뚝 서게 될 우리 군을 전국으로 널리 알리는 홍보 도우미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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