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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독일 헤르스펠트-로텐부르크와 청소년 교류 협력

기사입력 2018.09.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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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문화예술분야 교류 … 세계평화도시 통일 기틀 마련 노하우 공유 ~@img!!철원군(군수 이현종)이 통일 이전 동‧서독의 접경지였던 독일 헤르스펠트 로텐부르크와 청소년 교류협력에 나선다. 철원군은 오는 9월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일 헤르스펠트 로텐부르크에서 철원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 협력을 펼친다고 밝혔다. 장혜원 지휘자를 비롯해 33명으로 구성된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은 9월8일 세계 최대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인 슈티프츠루이네(Stiftsruine)에 마련된 무대에 독일청소년들과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 대한 화답으로 로텐부르크 청소년 관현악단이 오는 10월 태봉제 기간에 맞춰 철원을 방문하는 등 청소년 문화‧예술 분야 교류가 활발히 이어질 예정이다. 철원군과 독일 헤르스펠트 로텐부르크의 교류는 지난해 7월 이현종 철원군수가 독일에서 열린 제16차 한독포럼에 참석, 로텐부르크 군수와 만나 상호 우호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독일 헤르스펠트-로텐부르크는 통일 이전 구서독 접경지역의 지자체였으나 통일 이후 독일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인구와 면적이 철원군과 비슷하고 접경지역으로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문화‧예술교류로부터 시작해 양 지자체는 통일 이전 구 서독과 동독간 교류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세계평화도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하우를 나눠 나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평화의 시대 우리군은 독일 통일의 지혜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세계평화도시로서 성장해 나갈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문화 예술분야 교류를 시작으로 보다 긴밀한 교류의 씨앗을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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