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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문화공연 ‘황해도 방앗간’

기사입력 2018.09.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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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소외계층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추진 ~@img!!철원군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문화예술 협력사업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문화 소외 계층 및 지역을 선정하여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9월4일 마현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9월5일 문혜2리 경로당, 9월17일 몬띠노인요양원, 9월18일 철원노인전문요양원, 10월26일 장흥3리 마을회관, 마지막으로 10월29일에는 학사1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황해도 방앗간’을 공연한다. 황해도 방앗간 연극은 토속신앙과 굿을 소재로 한 창작 연희극으로써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는 황해도 무녀의 재담을 이용해 삶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한다. 캐릭터마다 각자 얽힌 사연들을 재치있게 풀며 모든 인간의 풍요와 부귀를 기원하는 내용으로 마을 어르신들을 포함하여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연희극단 반상회 관계자는 “황해도 방앗간은 보잘 것 없는 캐릭터들이 인간에게 명과 복을 내려주는 신성한 인물이 되어 방아를 찧는다는 것에 묘한 카타르시스를 전달해준다”며, “굿이라는 장르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에너지와 종합적인 예술성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재밌고 공감되는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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