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철원군이 신규 평생학습 도시 선정을 계기로 추진한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통하여 배우고 익힌 글과 그림을 모아 어르신들의 시화집 작품을 발간하게 되었다. 일제침략기와 6.25전쟁의 시대적 아픔을 지내온 어르신들은 배움의 기회도 놓치고 지내온 젊은 시절을 뒤로 하고, 뒤늦게 배우고자 하는 열정만으로 매주 공부를 하고, 학습자들의 삶의 여정과 배움의 결정물이 2018년 시화집 『문해, 인생의 날개를 달다』로 나온 것이다. 시화집은 크게 4부분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 철원군 문해교육의 전반적 개요를 설명하고, 두 번째 사진으로 보는 철원군 문해교육, 세 번째 문해 인생의 날개를 단 이야기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공모수상작 10작품, 그리고 15개 마을별 시화전 작품을 실었다. 그리고 네 번째 파트에는 2015년 대한민국 평생교육 대상 수상자 정춘근 작가와 그의 문하생들의 작품을 담았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발간사를 통해 “100세 시대 국가평생학습체제 구축 추진을 위해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으로 기존 참여자는 물론, 저학력자, 비문해자 등을 위한 수혜 대상을 확대함은 물론, 11월중에 ‘반딧불 문해학교’ 개강으로 2019년 4월 초등검정고시를 준비할 예정으로 문해교실이 더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