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저는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 군의원으로 출마하게 된 동기로 35년간 농촌지도 공무원으로 재임하는 동안 논두렁, 밭두렁을 누비며 지역민과 희노애락(喜怒哀樂)을 같이 하였고 퇴직 후에는 지역사회 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가리지 아니하고 활동하며 지역민의 답답함을 알기에 주민여러분께서 지지하여 주신다면 군의회에 진출하여 숙원사업과 당면과제 해결 “선거공약 10가지 실천과제”를 정하고 말로만 약속하는 공약이 아닌 직접 발로 뛰고 현장에서 체험하면서 지역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헌신봉사하며 열심히 일하는 참된 일꾼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6.2지방선거 한나라당의 공천과 관련해 “도덕적 기준을 높이는 엄격한 기준을 중시하겠다.”(2010년 4월 3일 강원일보 1면)이러한 언급을 하셨기에 한나라당 군의원 예비후보등록을 신청한 저로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심사가 이루어지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으나 7월28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당협 위원장은 그러한 기준이 (범죄사실 확인, 여론조사 결과 등등) 어떻게 적용 하였는지? 이러한 의문점을 뒤로하며 공정하고 투명성이 결여된 밀실 공천은 한나라당의 발전은 물론 국민화합에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사료됩니다.
차제에 정치권에 바라건대 건전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기초자치단체장 및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제도는 배제 되어야 하며 공천권을 쥐고 있는 지역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의 횡포 또는 줄 세우기가 사라질 것이며 정당에 관계없이 지역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참신한 일꾼이 유권자들로부터 선택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되었던 간에 저의 부덕으로 인하여 공천신청에서 배제 되었습니다.
저의 뜻을 펴보지 못하게 되었음을 본인으로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그동안 저를 지지하여 주시고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 생명 다하는 그날까지 가슴속 깊이 새기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 4. 9
현 태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