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초대 민간 체육회장으로 김정수(54·사진) 전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당선됐다.

철원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0일 실시 예정인 선거일을 앞두고 지난달 30, 31일 이틀간 진행한 후보자 등록 결과 김정수 전 부회장만 이름을 올려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김정수 당선자에게는 당초 선거일인 오는 10일 철원국민체육센터에서 당선증을 교부한다.

김정수 당선자는 “올해 철원에서 치르는 제28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하겠다”며 “생활체육의 근간을 이루는 학교 체육 활성화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체육장학재단을 설립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철원출신인 김정수 회장은 김화공고와 송호대를 졸업,현재 경희대 경영학과 재학중이며 철원군생활체육회장,철원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