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문대명)에서는 질소질비료가 과비된 논에 잦은 강우로 인한 높은 습도가 곂치면서 잎도열병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오대쌀의 품질유지를 위해서 적기방제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벼 도열병은 높은 습도와 22~28℃에서 도열병균포자가 대량으로 생산되며, 논둑의 바랭이, 피 등과 같은 벼과 잡초에도 옮겨 주변 논에 전파될 수 있으니 논뿐만이 아니라 논 주변방제도 실시하여야 한다.
현재 민원접수 및 순회예찰을 통해 확인결과 철원군에 잎도열병은 철원·동송지역에서 많은 면적이 발생되었으며, 갈말지역과 김화지역은 일부에서 발생되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 관계자는 “철원 오대쌀의 품질유지를 위해 도열병발생 농가에서는 잎도열병이 이삭도열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삭이 패고난 후 철저한 방제를 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이삭도열병은 쌀의 품질저하 및 수량이 좌우되므로 각별히 신경 써야하며, 장마철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발생하기 쉬운 잎집무늬마름병과 흰잎마름병 등의 동시 방제도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